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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 "KTX경쟁체제, 교통 선진화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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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환경단체가 논란의 중심에 선 고속철도(KTX) 경쟁체제 도입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환경실천연합회는 8일 "KTX 제2사업자 선정은 녹색교통 선진화의 지름길"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환경실천연합회는 "KTX는 운행 시스템 문제로 지연 운행, 항공기 요금에 버금가는 높은 대중교통 요금, 잦은 고장, 역주행 등으로 국민 불편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KTX경쟁체제 반대 목소리에 대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소리 없는 다수의 목소리가 무시되고 있다"고 했다.

환경실천연합회는 KTX 독점구조가 깨져야 경쟁이 유발되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TX가 개통된 지 8년이 지나면서 그간 운영시스템(요금의 적정성, 안전도, 고객 만족도 등)에 대한 전체적인 대국민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환경실천연합회는 "철도 역사가 100년 이상 된 미국, 영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도 경쟁사를 도입해 질적인 교통정책으로 녹색교통의 역량을 다하고 있다"며 "KTX 제2운영자 선정을 위한 노력은 대중교통 요금인하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향후 녹색교통 강국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실천연합회는 지구 환경 보존과 생태계 보호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2001년 2월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UN환경계획(UNEP), UN Global Compact Active, 아시아태평양협력체(APEC) 등에 가입돼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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