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3일 제헌절과 4일 녹색의 날로 휴장한 일본 증시는 이날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기업 가치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9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게다가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 내린 9119.14를, 토픽스지수는 2.6% 하락한 772.06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의 베어링애셋매니지먼트의 키엠 도 아시아부문 전략가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유럽 상황이 심상치 않다"면서 "미국 고용 부진도 소비와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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