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밀항시도 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 7일 구속영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검찰이 영업정지를 앞두고 회삿돈 200억원을 챙겨 중국으로 내빼려다 검거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는 6일 횡령·배임 및 밀항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합수단은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지기 직전인 3일 우리은행예 예치된 미래저축은행 예금 중 현금 130억원, 수표 70억원 등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이튿날 경기 화성시 궁평항 선착장에서 해경에 검거돼 대검으로 압송된 김 회장의 신병을 5일 낮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합수단은 김회장이 허위 차명대출로 예금을 빼돌리거나, 대출수수료를 받아챙기는 등 배임·횡령 혐의로 앞서 금융감독원의 수사의뢰를 받았으나 미래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되기 전임을 고려해 비공개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6일 금융감독원이 업계 1위 솔로몬저축은행을 비롯 미래·한국·한주 등 4개 저축은행을 추가로 영업정지함에 따라 고발장 및 관련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검찰은 이미 해당 저축은행들의 대주주·경영진을 출국금지하고 내사를 진행해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