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어떤 대표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공동대표는 "다시 한 번 사죄드란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지난 15년간 힘겹게 쌓아온 진보당의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심 공동대표는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하더라도 당의 낡은 관행과 유산을 분명하게 쇄신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저지른 잘못을 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드러내고 매를 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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