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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문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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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일 '나의문화유산답사기 -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일 오후 3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를 초청, '나의문화유산답사기 -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날 강연회는 ‘도서관도시’ 관악구가 문화체육관광부선정 ‘독서의 해’를 맞아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과 책 읽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청 강당을 꽉메운 2000여명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유홍준 교수의 문화적 심미안에 대한 유쾌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유홍준 교수의 책을 준비,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저자와 사인회도 진행됐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유홍준 교수는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국내 인문학 저서로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나의문화유산답사기’와 ‘완당평전’, ‘국보순례’ 등 다수가 있다.
유홓준 교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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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유종필 구청장의 핵심공약인 ‘미래성장동력으로 지식문화특구 조성’ 일환으로 관악구 전체에 주민 누구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독서문화의 공기가 쉼 없이 흐르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유홍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관악구 인문학 산책'은 오는 7월과 9월에도 문학, 역사, 예술계 등 저명 인사의 지식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명사특강으로 운영된다.

또 오는 12일에는 관악문화관·도서관 입구에서 '살아있는 책과의 만남, Living Library'를 개최한다.

‘관악산 철쭉제’ 단위행사로 펼쳐지는 'Living Library'는 자신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 자신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여러 계층의 사람을 ‘책’으로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으로서 2011년부터 관악구가 시행해왔다.

이번 Living Library에는 ▲김범진(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 퇴사 후 작가로 변신, 1250℃의 나를 만나라), ▲김은숙(호스피스, 아름다운 동행) ▲이나래(여자권투선수, 가장 정직한 스포츠 ‘복싱’에 대하여) ▲이재서(시각장애 교수, 내게 남은 1%의 가치) ▲이수철(실버그린밴드단장, 아코디언 제2의 인생을 살다) 등 10명이 살아있는 책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상·하반기에 각각 연령대별 '관악의 책'을 선정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전개한다.

관악구독서문화진흥위원회 주관으로 어린이 분야 '내 생각은 누가해줘', 청소년 분야 '우아한 거짓말', 성인 분야 '고령화 가족' 등 3권을 2012년 상반기 '관악의 책'으로 선정했다.
유홍준 교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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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관악의 책 저자와의 만남’, 독후감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민과 직원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관악’, ‘감성과 소통이 흐르는 관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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