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한제분...惡티제 인수?

최종수정 2012.04.30 10:43 기사입력 2012.04.30 10:43

댓글쓰기

인수추진 5거래일째 하락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한제분이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아티제' 인수로 연일 약세다.

30일 오전 9시22분 현재 대한제분은 전일 대비 1500원(1.12%) 내린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아티제 인수 추진을 밝힌 이후 5거래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한제분은 27일 아티제를 운영하는 보나비의 지분 74만5119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금취득키로 했으며 취득금액은 301억5253만원이다. 대한제분측은 “식음료사업 확장 및 회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 역시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베이커리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아티제를 이끌어갈 업체로는 대한제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아티제 인수업체 선정에 있어 종업원들의 고용 희망 의지와 사업의 성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인수의사를 표명한 기업 중 모든 종업원들의 고용을 적극 희망하고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아티제를 성장시키려는 의지가 가장 높은 대한제분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한제분의 아티제 인수가 어떤 시너지효과를 낼 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대한제분 유통주식수가 적다는 점에서 소량 매도 물량만으로도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제분과 달리 아티제를 매각한 호텔신라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티제 매각보다는 중국과 일본 연휴에 따른 관광객 증가 효과가 주된 주가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