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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클래식] 최경주, 30위 "감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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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4언더파, 제이슨 더프너 '1타 차 선두'서 우승 정조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ㆍ사진)의 실전 샷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마스터스챔프' 버바 왓슨의 대회 2연패 도전과 지난해 준우승자 웹 심슨(이상 미국)의 재대결에 초점이 맞춰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2라운드.
최경주는 4언더파를 치며 일단 순위를 공동 30위(5언더파 139타)로 끌어 올렸다.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7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 132타)을 점령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본데일 루이지애나TPC(파72ㆍ7425야드)에서 끝난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 등 필드 샷의 정교함이 여전했고, 28개의 퍼팅으로 전날 난조를 보였던 그린플레이도 안정을 되찾아 경기력이 월등히 향상됐다.

왓슨과 심슨의 '설욕전'은 두 선수 모두 선두권에서 밀려나며 시들해진 상황이다. 심슨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41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마스터스 이후 3주 만에 코스에 복귀한 왓슨 역시 이틀연속 1언더파를 치는데 그쳐 공동 63위(2언더파 142타)로 추락해 '우승사정권'에서 멀어졌다.
현지에서는 세계랭킹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의 수직 상승이 이야기 거리가 됐다. 전날 1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02위에서 '컷 오프'를 걱정했던 도널드는 무려 7타를 줄이며 80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22위(6언더파 138타)에 안착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최경주의 공동 30위 그룹에 합류했다. 강성훈(25ㆍ신한금융그룹)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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