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서 4언더파, 제이슨 더프너 '1타 차 선두'서 우승 정조준
'마스터스챔프' 버바 왓슨의 대회 2연패 도전과 지난해 준우승자 웹 심슨(이상 미국)의 재대결에 초점이 맞춰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2라운드.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본데일 루이지애나TPC(파72ㆍ7425야드)에서 끝난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 등 필드 샷의 정교함이 여전했고, 28개의 퍼팅으로 전날 난조를 보였던 그린플레이도 안정을 되찾아 경기력이 월등히 향상됐다.
왓슨과 심슨의 '설욕전'은 두 선수 모두 선두권에서 밀려나며 시들해진 상황이다. 심슨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41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마스터스 이후 3주 만에 코스에 복귀한 왓슨 역시 이틀연속 1언더파를 치는데 그쳐 공동 63위(2언더파 142타)로 추락해 '우승사정권'에서 멀어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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