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2년 1·4분기 신설법인수는 1만9048개로 전년동기(1만5665개)대비 21.6%(3383개) 증가했다. 이는 신설법인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분기별 수치로는 최대치다.
연령대별로는 60세이상(30.6%), 50대(29.1%), 40대(21.8%) 등의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규모별로 살펴보면 1억 초과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13.9%(376개) 증가에 그친 반면, 1억 이하 신설법인은 23.2%(3007개) 증가해 소자본 법인 설립이 보다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3월 신설법인은 6604개로 전월비로 2.6%(165개)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도 14.7%(848개) 증가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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