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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로봇전쟁’, 참가자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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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5월31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10월 킨텍스서 본선…지능형 SoC 로봇 참가

지난해 10월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능형 SoC 로봇워 2011’에서 태권로봇이 머리공격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능형 SoC 로봇워 2011’에서 태권로봇이 머리공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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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로봇대회인 ‘지능형 SoC(System On Chip) 로봇워’대회가 시작됐다.

KAIST는 ‘지능형 SoC 로봇워 2012‘ 참가접수를 다음 달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연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2명 이상 6명 이하로 이뤄진 팀은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105개 팀에서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2002년 시작,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는 반도체기술을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로봇대회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SoC(System On Chip)를 활용, 지능형 로봇분야 및 반도체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종목은 ‘휴로-컴피티션(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으로 나뉜다.
‘휴로-컴피티션’은 ▲장애물 피해가기 ▲다리건너기 ▲골프공 넣기 등의 미션을 하며 로봇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 빠른 시간 안에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SoC 태권로봇’대회는 주먹 지르기, 앞차기, 찍어 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기술로 얻은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며 영상인식, 전략, 로봇모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이 경기에서 로봇은 사람의 조종 없이 경기를 스스로 해야한다. 이를 위해 참가팀은 칩과 소프트웨어개발을 이용,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갖춘 로봇을 갖춰야 한다.

‘지능형 SoC 로봇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같은 로봇플랫폼과 수준 높은 반도체 및 SoC 기술교육프로그램을 공짜로 제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인기로봇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를 처음 제안하고 지난 11년간 대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는 “10년 전 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이젠 국내 IT(정보통신)업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커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로봇 및 SoC분야 고급인재를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대회우승팀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는다.

대회의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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