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메르세데스-벤츠. 젊은층 겨냥 '더 뉴 B클레스' 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복합연비 리터당 15.7Km.. 이전 모델 대비 연료소비 22%↓

토마스 우르바흐 신임 대표이사

토마스 우르바흐 신임 대표이사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벤츠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프리미엄 컴팩트카 '더 뉴 B클래스'를 12일 출시하고 서울 강남구 SETEC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 차량은 과거 고급형 모델에만 주력했던 점에서 탈피해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변 확대를 목표로 개발된 모델이다.

'더 뉴 B클레스'는 지난 2007년 선보인 B클레스의 2세대 모델로 외관을 스포티하게 바꾸면서도 고급 편의사양을 다수 탑재했다. 이번에 국내에는 일반모델과 스포츠모델 등 2종.
친환경 연비를 실현하면서 성능은 과거 모델보다 개선했다. 더 뉴 B클레스의 공식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리터랑 15.7Km다. 출시행사에 맞춰 서울 대치동에서 가평 인근까지 약 60Km를 주행한 결과 정속주행 실연비는 리터당 17.85Km에 달했다.

우르바흐 대표는 "이전 모델보다 연료 소비가 22% 감소됐다"며 "친환경 기술한 블루이피션시를 적용해 뛰어난 성능과 연비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Km당 125g에 그쳐 EU5를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B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B클래스’

원본보기 아이콘

엔진의 힘은 1.8리터 직분사 방식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대 토크 30.6Kg.m를 실현했다.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3초에 불과하다. 컴팩트카 모델로 내놨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다.
우르바흐 대표는 "더 뉴 B클레스는 프리이엄 컴팩트카의 기준을 한단계 개선한 모델"이라며 "특히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내 공간은 컴팩트 모델 답지 않게 넉넉하게 설계했다. 차량의높이는 이전 모델보다 25mm 낮아졌지만 180cm가 넘는 큰 키의 운전자도 타고 내리는데 부담이 없었다. 시트의 높이는 낮추면서 자세를 세워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하는데도 신경을 썼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장거리 운행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를 위해 '주의 어시스트'기능을 탑재했다.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기능도 적용해 어렵지 않게 일렬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어댑티브 브레이크와 고속주행 도중 급정거시 빠른속도로 깜박거리도록 설계한 LED 브레이크 라이트도 채택했다. 가격은 더 뉴 B200 CDI 블루이피션시가 3790만원, 더 뉴 B200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 4250만원이다.

우르바흐 대표는 "고객 만족도 지수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의 딜러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며 "더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으로 더 뉴 M클래스와 더 뉴 SL64 AMG모델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