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30분 승객 149명을 태우고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륙했으나 대한항공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사로 기내에 폭발물이 실렸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오자 회항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 여객기에 대한 폭파 위협 전화가 전날에 이어 두 번째 연속해 걸려왔다고 밝혔으며, 군 당국은 긴급대응 요원들이 통상 절차에 따라 비행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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