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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계족산 황톳길, 문화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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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소주기업 선양 조웅래 회장, 무료 숲속음악회 매주 토·일요일 상설 무대 등 공연 풍성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걷고 있는 조웅래 선양 회장.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걷고 있는 조웅래 선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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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충남 소주시업 선양이 대전시 계족산의 황톳길을 문화공간으로 바꾼다.

조웅래 선양 회장은 9일 “계족산 14.5km황톳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풍을 즐기며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계족산 황톳길의 또 다른 변신 계획을 밝혔다.
선양은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만들어 ‘맨발걷기’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다양한 에코힐링 프로그램과 맨발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계족산 황톳길을 알려 이제는 대전의 랜드마크가 됐다. 주말이면 5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고 최근에는 수학여행지, 기관, 기업의 단합대회 및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며 대형버스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계족산 황톳길이 전국적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4월부터 10월까지 2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지난 7년간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는 에코힐링 기업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선양의 창의적이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각광 받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월 1회 둘째 주 일요일에 무료로 열던 숲속음악회를 월 8회 이상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정기상설무대 운영을 시작으로 계족산 14.5km 황톳길을 음악, 미술, 인문학강좌 등 다양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공익 문화사업으로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화의 거리 시작을 알리는 상설 숲속음악회는 4월14일 오후 3시부터 정진옥 단장 외 7명으로 꾸려진 ‘에코페라(Ecopera)’ 공연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이 무대에 오른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을 가곡, 팝송, 가요와 함께 위트와 유머를 가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기획한 고봉훈 선양 홍보마케팅팀 대리는 “악보를 쉽게 생각하기 위해 콩나물에 비유하듯,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머와 위트를 접목한 기획으로 3대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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