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및 파생상품 빅바이어 35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협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한류를 국내기업의 제품 수출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국영방송 산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비즈프로(VizPro), 태국 최대의 영화제작 및 수입배급사인 사하몽콜( Sahamongkol film) 등 콘텐츠 상품 바이어 22개사도 참석하여 한류콘텐츠 구매를 위한 전문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동시에 개최되는 특별세미나에서는 무역협회가 조사·분석한 한류활용 마케팅 4P전략이 소개되며, 한국 대표 연예기획사 싸이더스 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해외 한국상품 유통 전문가 등이 해외 현지 한류 분위기와 트렌드, 파생상품 수출 성공비결을 발표한다.
또한 일본내 인기 한류 걸그룹인 카라를 활용해 일본 음용 식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시는 홍초’의 대상그룹, 일본 최대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에서 한류상품관을 운영하는 거산재팬 등이 연사로 나서 한류열풍을 활용한 수출전략을 소개한다.
최원호 무역협회 마케팅지원실장은 “콘텐츠 상품에 더해 화장품, 패션, 소형가전 등의 제품에도 ‘한류’라는 마케팅 요소가 효과적으로 결합된다면 국내 수출기업의 매출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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