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BM 女 CEO 마스터스 참석할 듯..오바마도 거들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최고의 골프 대회 마스터스에서 올해 가장 화제를 뿌린 인물은 누구일까. 대회에 참여 중인 선수가 아닌 IBM의 최고경영자(CEO)인 버지니아 로메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가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의 회원 자격으로 참석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로메티가 대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널은 로메티가 고객들과 함께 이번 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회원 인정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대회 시작전 여성운동가들과 언론들은 여성 회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대회 주최측이 후원사인 IBM의 CEO에게 회원 자격을 인정해온 관례를 이번에도 따를 것인지 촉각을 곤두 세워왔다. 그녀가 IBM의 첫 여성 CEO인 탓이다.

이번 주 초만 해도 로메티의 대회 참석여부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점차 확산돼 미국 전역의 이슈가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치권까지 거들고 나섰다. 백악관은 물론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밋 롬니도 로메티의 참석을 촉구하고 나섰다.

백악과 대변인 제이 카니는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적 의견은 여성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밋 롬니 역시 펜실베니아 유세 도중 "나는 오거스타의 회원이 아니지만 내가 회원이라면 그녀를 받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의 회장인 빌리 페인은 대회 개막전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초청하는 일은 전적으로 회원들에게 달려있다"고 화살을 돌렸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