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독도는 국제정 분쟁지역으로 공인됐다는 언급을 한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에 대해 "공천하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분명히 답을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 후보는 2008년에 쓴 칼럼에서 '일제 강점기 우리 조상들은 일본 제국을 자신의 조국이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생각한다. 조국이 일본이었다면 조국이 참가하는 전쟁에 정상참작 사유가 되지 않을까 했다'"며 "돌아가신 우리 독립운동유공자들, 살아계신 분들을 모욕하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온 국민을 분노하게 할 이런 발언을 한 후보는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다"며 박근혜 위원장의 해명을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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