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해외 특허출원은 2041건, 국내 특허출원은 1만 2350건으로 지난 5년간 각각 2.8배, 2.4배 증가했다. 해외 특허등록은 492건으로 2.7배, 국내 특허등록은 4762건으로 1.6배 늘어났다.
대학이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하며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1508건,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료는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건수가 더 많았다. 전체 기술이전 계약 유효건수 1468건 중 대기업이 100건인데 비해 벤처중소기업은 142건, 일반중소기업은 1155건으로 대학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 창업현황도 처음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대학 내 창업동아리 수는 695개, 참여학생수는 9681명이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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