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5일 삼성 아몰레드 TV신기술을 경쟁업체에 빼돌린 혐의로 SMD 전 수석연구원 조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10년 8월 A사 인사팀장 정모(50)씨로부터 "삼성 아몰레드 TV기술인 SMS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원 5명과 같이 A사로 이직하면 임원급 대우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SMD 아몰레드 TV제조공정 등 비밀자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특히 2011년 12월 A사에 임원으로 입사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와 접촉하면서 SMD는 물론 A사의 기술 모두를 해외로 유출하려고 준비해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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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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