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도 4월 1일까지 총 158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회사별로 보면 노무라 증권이 600명, 다이와 증권이 500명, SMBC니코 증권이 300명,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가 180명이다.
일본 증권가의 한 임원은 "지난해 일본 경제와 일본 증권업계는 대지진, 유럽 부채 위기, 태국 홍수, 엔고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면서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 유럽경제의 안정, 일본 증시의 회복 등에 힘입어 일본 경제가 V자 모양으로 회복한다면 계획된 인원을 모두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