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는 지난 30일 국내 건설분야 최고 귄위의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신분당선 지하철 구조물’에 금상을 수여했다.
특히 혼잡한 도심지에서 이뤄진 공사의 소음, 진동에 대한 민원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진동 암반 파쇄공법, 전자동 계측관리 등 신기술이 총망라됐다. 기존 철로와 역사가 자리 잡고 있어 TRCM공법 및 언더피닝 공법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신분당선으로 강남역과 정자역은 16분대로 좁혀졌다. 또 중전철 최초로 무인운전 기술을 도입해 국내 철도 기술발전의 한 획을 그었다. 현재 시공 중인 정자-광교 구간과 실시설계중인 용산-강남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에서 용산까지 41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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