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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란설' 강력 대응…6명 구속·SNS 코멘트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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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정부가 중화권 언론에 게재됐던 '내란설'을 퍼트린 네티즌 6명을 구속하고 인터넷 사이트 16개를 폐쇄하는 한편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일시 중단시켰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신식판공실(SIIO)은 이날 'meizhou.net', 'xn528.com', 'cndy.com.cn' 등 일부 인터넷 사이트가 "군용 차량이 베이징에 진입했으며 베이징에서 뭔가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조작된 루머를 퍼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화권 언론을 중심으로 지난 20일 중화권 언론에는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의 해임 이후 이 같은 '쿠데타설'이 퍼졌었다.

SIIO는 이 소문이 상당수 무법자에 의해 최근 조작된 것이라며 이 소문이 공중에 대단히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정부 산하 SIIO가 이처럼 '내란설'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IIO는 또 "이런 조작된 소문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운영하는 대표적 업체인 시나 웨이보와 큐큐닷컴에도 등장했다면 두 업체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시나 웨이보와 큐큐닷컴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코멘트 기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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