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소라야 사엔즈 데 산타마리아 부총리는 올해 예산안을 심의·의결한 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정부부처 예산을 17% 줄이는 등 270억유로를 절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8.5%에 달했던 재정적자 규모를 올해 5.3%로 축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예산안은 내달 2일 의회에 상정되며 6월께 공식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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