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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동반성장 세부기준 발표…동반지수 대상기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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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가운데) 동반성장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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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9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4차 회의를 열고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세부 원칙과 기준’을 발표했다.

우선 동반위는 다음달 말 5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이행실적평가와 동반위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4단계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개선)으로 발표한다.
또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기업은 74개로 확정, 지난해 56개사보다 18개사를 늘렸다. 기존 명단에서 빠진 기업은 S-OIL, GS칼텍스, LS니꼬동제련 등 3개사이며, 추가된 기업은 웅진코웨이, LS산전 등 21개사다.

동반위 체감도 조사 항목 중 가점 항목도 논의됐다. 동반위는 기존사항에 10~14점을, 가점과 감점에 각각 5점을 반영키로 했는데 논란을 빚었던 협력이익배분제는 가점 1.0점이 배정됐다.

중소기업 전문인력 이동문제를 관해서는 ‘대기업은 중기 재직자가 아닌, 기타 분야의 인력부터 우선 채용할 것’ 등의 합의문을 마련했다. 동반위는 향후 전문인력 유출 문제가 심화될 경우 ‘전문인력 유출 심의위원회’를 통해 갈등을 조정키로 했다.
중기 적합업종 운영규정도 밝혔다. 10개사 이상 연명 신청, 갈등 발생 시 신청 등이다. 동반위는 적합업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할 경우 중기청에 사업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영태 동반위 사무총장은 “오늘 회의에서 동반성장의 추진동력과 문화를 확산하는 기틀과 기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준수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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