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서 이베이가 선두 업체로 나선 상황이지만 아마존 알리바바 그루폰 등도 호시탐탐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성입장인 이베이도 대규모 투자에 나설 조짐이다.
컨설팅업체인 테크노팍에 따르면 2020년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의 6억달러 규모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할 것임을 예견한 것이다. 이베이 측도 올해 시장 규모가 100%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라크리쉬난 이베이 인도 지사장은 "인도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내에서도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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