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부득이한 경우 2부제에 따른 26일은 짝수 차만 운행
서울시는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정상회의를 제외한 다수의 양자 정상회담, 만찬 등 여러 행사의 경우는 정상들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결정되기도 한다.
더욱이 그간에는 도로전광안내 표지판(VMS), 교통방송, 트위터 등을 통해 교통통제 정보나 여유 있는 도로정보를 사전에 혹은 운전 중에 운전자에게 알려 주었었으나 이날은 교통통제 구간이 미리 정해지지 않아 우회도로를 찾아 이용하기도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이 날 만큼은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맞추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편리할 수 있다.
시내버스의 경우도 예비차 411대를 총 투입, 집중적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배차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경우는 교통통제가 되지 않을 예정이니 시내버스의 정체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것 같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자가용 이용은 본인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혼잡을 가중시켜 모두에게 불편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는 2부제에 따라 26일은 짝수 차만 이용해 달라”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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