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 일병은 이 아파트 부근 주택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뛰어내린 13층 복도에선 '죄송합니다. 더 이상 세상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라고 적힌 유서와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군부대와 지인들로부터 박 일병의 군 생활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일병의 자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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