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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파업 찬성 92.6%···뜬 눈으로 불 밝힌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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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SNS로 실시간 소통

[아시아경제 ] 일찍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열성적이었던 아시아경제신문 노조원들이 SNS를 통한 실시간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끈다.
O--불법과 탈법, 비양심과 싸우고 있다. 진통을 겪겠지만, 우리들은 모두 옳은 것을 가려내고 지키는 싸움, 지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O--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손쓰지 못했던 기자들 탓을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들이 밤새 편집국을 지키고 있는 이 상황에도 뻔뻔하게, 뻣뻣하게 있는 자들을 보니 답답하다. 만 2년 10개월. 짧다면 짧은 생활이지만 어쨌든 '아시아경제'는 내 회사다.

O--수많은 파업 현장을 봤지만, 직접 당사자가 되어 파업을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경제지 중에서 과감히 전국언론노조 가입을 결정한 아시아경제지부가 대주주에게 경영 파탄의 책임을 묻기 위해 파업을 결의하고 임영욱 회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아시아경제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긴급 전체 노조 총회를 열어 조합원 135명 중 121명이 참여해 112명이 찬성표를 던져 92.6%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막내 기자로서 각 데스크, 편집국장, 사장까지 경영정상화와 아시아경제 살리기에 나선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0--우리 아시아경제신문이 위급해졌다. 작년 10월부터 경영 악화로 월급이 밀리더니, 오너의 전횡이 극에 달해 이제는 앞도 보이지 않는다. 오늘 모든 편집국 기자들이 힘을 모아 결의를 다졌다.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0--(임영욱 대주주의 형사고발 건이) 검찰 특수부에 배정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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