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하룻만의 일이지만 넷스케이프를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던 익스플로러의 침체를 보여주는 사건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한 주가 시작된 이후 IE의 점유율은 35%로 회복되며 크롬의 일일 천하는 마무리됐다. 크롬의 점유율은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스탯카운터의 최고경영자(CEO) 애오드핸 쿨런은 '비록 하루 동안의 깜짝 이벤트였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쿨런은 "장기적인 트렌트를 볼 때 크롬이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온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아직 세계 1위의 브라우저로 등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1년간 크롬의 점유율이 IE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잠식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오는 6월 또는 7월이면 1위 자리에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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