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이 19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을 통해 보유 현금 사용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워낙 많은 이익을 내다 보니 정상적인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이상으로 현금이 많아져 주주들로 부터 배당 압력이 가중돼 왔다. 쿡 CEO도 스티브 잡스에 비해 배당에 대한 유연한 자세를 보여왔다. 지난 2월 애플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팀 쿡 CEO는 "현금 사용 방법에 대해 심각히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스티브 잡스는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반대했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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