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파브리스 무암바(25)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암바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전반 42분경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볼턴 구단은 “무암바가 현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라며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무암바와 가족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더 이상의 내용은 얘기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축구대표팀 출신인 무암바는 2004년 아스널에 입단한 후 버밍엄 시티를 거쳐 2008년부터 볼턴에서 뛰고 있다. 이청용과 함께 볼턴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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