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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진료비 15조원 돌파…총진료비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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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지난해 15조원을 돌파했다. 총 진료비 중 차지하는 비중도 33.3%로 증가했다.

18일 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건강보험주요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6조 2379억원으로 전년대비 5.98% 증가했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총 진료비의 33.3%인 15조 3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2002년부터 10년간 평균 증가율 16.9%를 기록했다.
노인진료비 15조원 돌파…총진료비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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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4만 7166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자 평균 7만 8159원보다 3.16배 많은 금액이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65세 미만 5만 8927원, 65∼74세 21만 8300원, 75∼84세 29만 1645원, 84세 이상 32만 5370원이다.

총 진료비 46조 2379억원 중 건강보험이 적용된 보험급여비는 36조 560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이 돈 중 74.8%인 34조 5652억원은 요양기관에 지급됐다.

요양급여비를 가장 많이 가져간 곳은 약국으로 전체의 25.4%인 8조 7620억원에 달했다. 다음은 의원으로 21.7%, 상급종합병원 16.5%, 종합병원 15.1%, 병원 9.4%, 요양병원 4.7%, 한의원 3.6%, 치과병원 2.8% 순이었다.
한편 2011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액은 32조 9221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다. 직장보험료가 26조 1416억원(79.4%), 지역보험료는 6조 7806억원이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 가입자가 8만 2802원을 부담했고,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3만 300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세대의 경우는 월평균 7만 2139원을 부담했으며, 적용인구 1인당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보험료는 3만 5022원이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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