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핵 안보 정상회의’ 안전개최 지원책 마련…수리조선소 선원 28일까지 통선장 출입
관세청은 14일 핵 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의 불법반입을 막기 위해 집중감시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수리조선소에 접안한 배를 드나드는 선원은 핵 안보정상회의가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세관직원이 근무하는 통선장으로 출입토록 해 검색을 강화한다.
특히 배에서 쓰는 물품을 쌓거나 내릴 때 검사를 강화하고 배에서 내리는 휴대품에 대해선 모두 X-Ray검색을 해 총기, 폭발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양해각서체결업체는 선원, 부두출입자 신분확인과 검색을 철저히 하고 총기, 폭발물, 밀수품 을 보면 세관에 알려주도록 해 핵 안보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도울 계획이다.
박계하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 서기관은 “항만주변에서 수상한 짓을 하거나 안보위해물품을 가진 사람을 봤을 땐 곧바로 밀수신고센터(125번)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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