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변창훈 부장검사)는 13일 나꼼수가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편 방송을 통해 지난해 10월 15일 '중구청에서 호남출신 인사들이 대규모 전출되는 과정도 이 지역이 지역구인 나 후보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해 나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나꼼수 패널 전원을 고발함에 따라 김씨를 소환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나경원 전 의원이 중구청 인사이동에 개입한 의혹을 입증할 증거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나 전 의원은 중구청 인사이동 건 외에도 사립학교법 개정 과정에서 부친 소유 학교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제외 청탁 및 남편의 기소청탁 의혹 관련 나꼼수 패널 정봉주 전 의원과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고발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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