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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김정은의 부대방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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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9일 서해 초도 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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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황해남도 과일군 소속이었다가 1996년 남포시에 편입된 초도에는 우리의 해병대격인 북한군 해상육전대 병력이 주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이곳 방어대는 1996년 11월23일 섬에서 병사들이 기다린다며 쏟아붓는 비와 사나운 풍랑 길을 헤치신 장군님(김정일)의 혁명전설과 더불어 우리 군대와 인민들 속에 널리 알려진 부대"라고 소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초도는 서해의 관문이며 초도 뒤에는 평양이 있다"며 "초도는 불퇴의 진지라고, 여기서는 한 발자국도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싸움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지난달 26일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인민군 제4군단사령부 예하의 부대들을 시찰했다. 김 부위원장이 찾은 부대에는 남한의 연평도 방어부대 배치상황을 볼 수 있는 전방지휘소, 백령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해안포대 감시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서해 최전방 부대들을 방문한 것은 남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됐다. 이에 제임스 D. 서먼 한미연합사령관도 `키 리졸브' 연합훈련 첫날인 지난달 27일 백령도 소재 해병 6여단을 순시하기도 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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