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주류 면허를 신청한 롯데칠성 음료의 주류사업부문(이하 롯데주류)이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주류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롯데주류는 우선 충주기업도시에 맥주공장 건설을 위한 설비업체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맥주를 생산한 뒤 신산업단지에 추가로 33만㎡의 부지를 확보, 오는 2017년까지 7000억원을 투자해 맥주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맥주공장은 연간 50만㎘의 맥주가 생산될 예정이며,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