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7일 오전 9시(한국시간) 무렵 X급 플레어가 발생, 8일 오후가 되면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레어는 태양 표면의 대규모 폭발로 세기에 따라 B, C, M, X급으로 분류한다. X급이 가장 폭발력이 강한 플레어다.
한편 천문연 관계자는 "이번 폭발로 인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를 때리면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파통신과 GPS신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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