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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장, 다음주 이 '주식' 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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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난주 주식시장은 지수가 20일 이평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2000선 아래에서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간 연속 매도포지션으로 인해 상대적인 매물압박을 덜어낸 기관이 오랜만에 3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감으로써 지수 하락을 저지했다. 특히 유럽의 재정위기와 관련해 ECB의 2차 장기대출(LTRO)이 1차보다 확대된 규모로 확정됨에 따라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로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추가 상승을 이어갔다. 다만 개인의 경우 조정국면 돌입에 따른 우려로 대규모 매도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설문한 결과, 이번주는 지난주와 비슷하게 200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다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과 짧은 상승을 마감하고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의견이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래도 ECB의 신용확대에 따라 다소 여유를 되찾은 유럽쪽 자금이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조정보다는 오히려 추가 상승 쪽에 더 무게가 실렸다. 다만 이번주 목요일 옵션만기일 도래로 1월과 2월에 롤오버된 프로그램 물량의 출시와 외국인과 기관의 포지션이 아래쪽에 배팅되어 있는 점 등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시장분석에 따라 지점장들은 이번주 조정 국면에서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며 하락시 적극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일부 지점장은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되, 만약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어 지수가 1960선까지 물러설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대양전기공업 이었다. 뒤를 이어 코리아써키드, 동일벨트. 성안 등이 많은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우성사료도 복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추천주 중 주간최고수익률은 대림B&Co (19.21%)가 차지했다. 신창전기(14.90%)도 상승률이 높았다. 우수AMS(4.62%), 넥센테크(2.43%), 휴비츠(0.85%) 등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추천주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의 박정렬 지점장이 선정됐다.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 60.90%를 기록한 박정렬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베스트지점장으로 뽑힌 단골 수상자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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