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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렌탈, 서비스 50일만에 시장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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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렌탈 서비스, 50일만에 가전매출의 15%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의 렌탈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신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6일 유통업체 최초로 시도한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전체 가전매출에서 렌탈을 통한 매출 비중은 전체의 1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50여일만에 안정적인 수준으로 서비스가 자리를 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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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전 렌탈 서비스'는 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등 고가의 대형생활가전을 3년 또는 4년으로 분할해 신모델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로 30~40대 고객들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 TV와 냉장고 등 비교적 가격이 비싼 제품이 렌탈로 많이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주 이용객은 대형마트를 주로 찾는 30~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에 따르면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30~40대 비중은 전체의 59.1%를 차지했다. 또 50대 이상도 29.7%의 비중을 보였다. 전체 마트이용객 중에서 50대 이상의 비중이 19%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50대 이상의 렌탈서비스를 이용 빈도는 상대적으로 큰 것이다.

고객들이 이마트의 렌탈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로는 가격부담과 애프터서비스(A/S)가 큰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초기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139만원 상당의 LED TV를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5만2100원에 쓸 수 있다. 이용기간은 3년이고, 약정한 기간이 지나면 소유권은 소비자에게 넘어온다.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100~200만원을 호가하는 가전제품을 구매하는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또 렌탈기간 동안 무상 A/S가 가능하다는 점도 고객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이 가전제품 구매에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렌탈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가격부담 경감과 A/S 등의 장점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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