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갖다대기만 하면…전국 어디서나 결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제 전국 편의점, 커피숍, 백화점, 주유소 등 일상 생활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 2만2056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NFC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때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매장 결제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NFC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사업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과 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들 역시 NFC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광고·홍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스마트폰에서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S2, 옵티머스LTE 등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이용자만 가능하다.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카드 서비스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T머니나 이비카드 등 모바일 선불카드로도 NFC 기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요금을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송 NFC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작년 11월10일부터 3개월간 서울 명동에서 시범 운영됐다. 방통위는 명동에서 NFC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모바일 카드 이용이 6천여건, NFC 태그 이용이 5천700여건 발생했으며 4천600여장의 NFC쿠폰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홍진배 방통위 인터넷정책과장은 "명동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매장 직원에 대한 NFC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작업을 펼쳐 전국에서 NFC가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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