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최 대표가 미국 출장 중이던 지난 17일(현지시각)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의 한 호텔 객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호텔 보안 책임자와 경찰이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정황상 타살 혐의가 전혀 없어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부검은 하지 않고 사체 검안으로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가 유서를 남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 대표는 벤처캐피털 등의 투자를 받아 지난해 경기도 용인에 150억여원을 들여 홀로그램 공연, 360도 입체영화, 증강현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4D라이브파크를 조성했지만 예상만큼 관객이 들지 않아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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