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6개월 간 종합주가지수는 6.9% 상승한 반면 자동차 업종은 0.2% 상승에 그쳐 시장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 업종의 부진 원인이었던 실적 감소에 대한 기미는 나타나고 있지 않아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 애널리스트는 "일본업체들의 생산 정상화로 국내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는 근거가 약하다"며 "일본업체의 생산 차질이 국내 업체의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고, 일본업체의 생산이 정상화된 이후 국내 업체의 판매가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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