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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기, 1995년 이후 제일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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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14일 2011년 서울 미세먼지(PM-10)연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47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5년 대기오염도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정부에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의 기준으로 잡고 있는 국가 대기환경기준은 50㎍/㎥다. 이번 결과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기준을 만족시킨 것. 인천과 경기지역은 각각 55㎍/, 57㎍/㎥로 아직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지만 1995년 첫 측정 이래 최저치라는 설명이다.
이산화질소 농도는 미세먼지만큼 뚜렷한 개선 폭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서울 33ppb, 인천과 경기 각 30ppb로 점차 대기환경기준인 30ppb에 근접하고 있다.

대기환경청은 이에 대해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중인 1단계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기본계획은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과 저공해자동차 보급 증가, 사업자 총량관리제 추진 강화, 환경친화형 도료 유통기반 확대 등을 위주로 한다. 2012년에는 2014년 수립 예정인 2단계 기본계획을 위해 수도권 대기개선 중장기 정책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대기환경청 관계자는 "국내외 환경여건을 반영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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