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테라세미콘은 SMD를 대상으로 295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시가 수준인 주당 3만2760원으로 결정했다.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식수는 90만주가 증가하며 주당가치는 10.5% 희석요인이 발생한다.
한편 지난해 실적은 가이던스에는 못 미쳤지만 올해는 개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라세미콘은 지난해 매출액 139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영업이익은 가이던스인 140억원에 미달했다"며 "차이 대부분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인식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올해는 큰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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