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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금융장세' 시작됐다?"<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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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교보증권은 13일 현재 국내 증시를 '역실적장세'와 '금융장세'의 교차국면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일본의 애널리스트 우라가미 구니오는 저서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에서 투자의 사계(四季)를 '금융장세(봄)→실적장세(여름)→역금융장세(가을)→역실적장세(겨울)'로 구분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연초랠리'는 전형적인 유동성 랠리로 주식시장은 실적과 무관한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며 "주식시장이 완전히 바닥을 통과해서 금융장세가 시작된 것인지 명확한 답을 구해야 유동성 랠리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의 정황상 상당기간 금융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는 분명하다는 판단이다. 김 팀장은 "앞으로 투자자가 예측하기 힘든 생소한 악재가 등장하더라도 유동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예상이익의 하향조정이 남아있다면 역실적 장세에서 벗어났기 보다는 아직 통과중이라고 봐야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실적 악재를 점검하고 단기적으로 하락할 때 저가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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