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자체별로 도입 추진 중인 할인점과 SSM의 영업 규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차익 실현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영업 규제는 할인점과 SSM만을 대상으로 하고 , 현재 지식경제부가 입법 예고한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백화점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누계 기존점 성장세는 전년동기대비 약 4%로 예상된다"며 "대구점 효과, 울산점 매장 확장을 감안할 때 총매출 증가율은 13% y-y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올 1분기 1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5% 성장할 것"이라면서 "판촉비 억제와 함께 고정비 경량화 작업이 이어져 손익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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