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농협의 신용·경제부문 분리를 골자로 한 사업구조개편이 단행되는 다음달 2일까지만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앞서 사임한 4명의 임원과 행보를 같이한다는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새로운 농협이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경영진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아직 김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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