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데저트클래식 3라운드서 5언더파 '1타 차 선두', 매킬로이 5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의 반격이 시작됐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틀 동안 선두에 나서 3년 만의 우승컵을 예약했던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다. 웨스트우드는 5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선두(15언더파 201타)로 올라서 '무빙데이'의 스타가 됐다.
매킬로이에 앞서 마르셀 시엠(독일)과 라파엘 카브레라-베요(스페인)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2위 그룹(14언더파 201타)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랭킹 4위 마틴 카이머(독일) 역시 2언더파를 추가하며 매킬로이의 공동 5위 그룹에 진입해 '우승사정권'이다. 한국은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3타를 줄여 공동 19위(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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