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을 '보행 중 금연거리'로 지정...금연거리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 부과
이 두 구간은 경제 문화 교육 교통 인프라가 집중돼 있고 특히 신논현역~강남역 구간은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의 대표 거리다.
그 동안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장소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거리를 지정했으나 실제적인 규제가 없어 실효성이 없었던 데 반해 서초구는 금연거리 지정 후 계도기간을 거쳐 집중단속을 통해 위반자에 대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길거리에서 타인의 담배연기로 건강상 위해는 물론 날리는 담배 재와 냄새로 불쾌감을 느끼는 등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길거리에서 금연은 논쟁거리가 돼 왔다.
또 서초구는 금연거리 이외에도 '서초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버스정류소, 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등을 2014년 까지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맑은 서초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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