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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정회··민주, 긴급의총 소집

최종수정 2012.02.09 16:31 기사입력 2012.0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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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이 9일 오후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 부결에 반발해 긴급 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하면서 본회의가 갑자기 정회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조용환 헌재 재판관 선출안을 부결했다. 조 재판관 선출안은 무기명투표에 부쳐져 재석 252명 중 찬성 115표, 반대 129표, 기권 8표로 부결됐다.
김유정 원내대변인 부결직후 논평을 통해 "결국 다수의 힘으로 헌법까지 무시하는 행태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본질이고, 결코 치유될 수 없는 불치병"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결국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굳건한 동업자이고, 초록은 동색임이 입증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조대현 전 재판관이 퇴임하고 후임이 선출되지 않아 7개월간 이어진 헌법재판관 공백사태는 한동안 더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앞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은 지난해 6월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발언'으로 이념 편향 논란을 빚었던 조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해왔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헌법재판소가 다양한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재야 인권변호사 출신인 조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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