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 ARS로 상품 비용을 고객 자신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해 악용될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ARS 결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사용 자체가 실명 사용을 기본으로 하면서, ARS 결제를 적용해도 ‘비실명 거래로 인한 문제점은 낮다’고 판단, 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11번가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카드로 결제하려면 ISP나 안심클릭을 사용해야 하는데, 등록과정이나 비밀번호 관리가 쉽지 않았다”며 “이 같은 결제과정을 어려워하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40대 이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