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소기업 지원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업SOS시스템'을 올해는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기업SOS넷(giupsos.or.kr)을 통해 기업인 만족도조사, 우수처리사례 공표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장기애로처리에 대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24개 시ㆍ군 83개 사업에 95억 원을 투입하는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공장주변의 진입로와 상하수도문제, 기숙사 등 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시ㆍ군의 기업SOS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기관 간 선의의 경쟁도 유도키로 했다.
한편 기업SOS는 지난 2007년 출범해 지난해까지 5만7000여건의 애로를 처리해 기업인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경기도가 종합대상을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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